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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만나는 정은보…무슨 얘기 나눌까
2022/01/24  10:51:07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이 이번 주 카카오(종목홈)페이·네이버파이낸셜 등 주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대표와 회동한다. 그간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 사이에 동일기능·동일규제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만큼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 원장은 오는 26일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금융플랫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은 물론 신한·KB·하나금융지주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향후 금융플랫폼에 대한 규율 방향을 논의하고 최근 금융플랫폼 기업 및 금융사의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동일기능 동일규제’ 등 이른바 공정경쟁 이슈가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금융권과 빅테크 간 불합리한 규제 차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경쟁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해온 바 있다.


정 원장은 취임 이후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비쳐왔다. 올해 신년사에 이어 지난 20일 핀테크 업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 사이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문제 의식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원칙적으로 동일기능에 대해 동일규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감독적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에 있어 소비자 보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카카오페이의 경우 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사태가 논란이 됐다. 정 원장은 이에 대해 스톡옵션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경우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금감원은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해 사고 경위와 보안시스템 등을 점검 중이다.


빅테크와 금융사 간 갈등으로 중단된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에 대한 논의 여부도 관심사 중 하나다. 금융당국이 대환대출 플랫폼을 올해 재추진한다는 입장인 만큼 이날 회동에서 갈등을 좁히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정 원장은 빅테크 업체의 플랫폼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필요한 규제 등을 완화해주는 방안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정 원장은 앞서 지난 20일 핀테크 업계 간담회에서도 "혁신 성장 지원과 소비자 보호를 균형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기술과 플레이어가 시장에 유입돼 공정한 경쟁을 벌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플랫폼 대어인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날 회동은 양측의 입장을 듣고 정 원장이 직접 올해 당국의 감독 기조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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