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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윰댕·대도서관 "10살 된 아이 있다" 숨겨왔던 가족사 고백(종합)
2020/01/08  07:19:14  아시아경제

크리에이터 윰댕 대도서관 부부가 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특별한 가족사를 고백했다./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윰댕·대도서관 부부가 그동안 숨겨왔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크리에이터 윰댕·대도서관이 10년간 말하지 못했던 고백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윰댕은 대도서관과 결혼하기 전 한 번의 결혼과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열살 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윰댕은 이날 방송에서 "사실 내겐 아이가 있고 아이는 남자아이다. 초등학생이다. 이때까지 방송에서 공개할 수 없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어 "혼자 서울에서 지내다가 그땐 사실 방송만 하고 지냈다. 가장 역할을 하고 있었고 연애에 대해 딱히 생각을 안 해봤다. 오랜 시간 서울에서 지내다 보니 외로웠고 사람을 만나게 됐다. 그러다 아이가 생긴 걸 알았다. 아이를 낳았으니 책임을 져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많다 보니 말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윰댕은 생계를 위해 임신 당시에도, 출산 후에도 방송 활동을 해야 했던 시절을 어렵사리 고백했다. 생계를 위해 아이는 친정어머니에게 맡긴 윰댕은 "친구들은 생일파티를 하는데 난 아이가 있다고 공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가서 축하를 해줄 수 없었다. 일상적인 것을 같이 해줄 수 없었다. 이젠 그런 일상적인 것들을 마음 편하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윰댕은 아이와 일상을 함께 보내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함을 털어놨다. 밖에서는 윰댕과 대도서관을 이모와 삼촌으로 부르는 아이를 향해 "이제 이모랑 엄마 섞어 쓰지 말고, 엄마라고만 부르는 게 어떠냐. 항상 이제 엄마라고 하면 된다. 생일파티도 아주 재밌게 하자"고 말했다.


대도서관은 "아내가 처음엔 날 극구 거부했다. 신장이 안 좋은 이야기를 했고 아이를 못 가질 수 있다고도 얘기했다. 그런데 결혼을 거절하는 진짜 이유가 있다면서 이혼을 한 상태고 아이도 있다고 했다. 물론 처음엔 겁이 났지만, 이 사람이 너무 좋고 좋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대도서관은 "그때까지 나는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본 상태였다. 아내는 나의 첫사랑이다. 처음 연애하고 결혼한 사람이다. (아내에게) 여러 이유로 거절당했었다"고 말하면서 부부가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을 전했다.


윰댕은 "그 당시에 원래 신장이 좀 안 좋은 상태였고 관리를 하고 있는 단계였다. 나는 그냥 열심히 일하고 돈 벌어서 내 병원비나 벌고 가족들과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진심으로 다가온 남자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대도서관에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윰댕은 완치가 어려운 병을 앓고 있어 저염식으로 식단 관리를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신장을 이식한 지 4년 정도 됐다고 말한 윰댕은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수술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아내와의) 결혼은 최선의 선택이고 최고의 선택이다. 더 훌륭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너무 사랑스럽고 좋다"고 말했다.


윰댕 역시 "남편 같은 사람이 많지 않다고 느낀다. 이렇게 순수하고, 착하고 악의 없고,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남자가 다시는 없지 않을까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윰댕은 과거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어 모습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악플 세례를 받았다. 그는 "사람들이 저에 대한 시선이 '얼굴이 왜 저러지?' 그런 식이었다. 그런데 방송까지 하다 보니까 오랜만에 본 사람들은 제 외모에 대해서 악플을 남겼다. 그런데도 일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방송이 끝나면 울었다. 방송을 하기가 그렇게 싫었던 적은 그때가 처음"이라고 회상했다.


대도서관은 "앞으로는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으로서의 나동현과 재밌고 유쾌하고 긍정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대도서관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아들에게 "아들, 지금은 삼촌이지만 앞으로는 너의 아빠가 될 테니까 지금은 아주 좋은 친구로서 재밌게 놀아줄게. 하지만 언젠가 네가 날 아빠로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멋진 사람이 돼줄게"라고 전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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