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다시 2300선을 넘어섰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년8개월만에 2200선까지 내려갔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2300선으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2.01)보다 42.26포인트(1.84%) 오른 2334.27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2308.97로 상승 출발해 최고 2344.14포인트를 찍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56억원을, 선물시장에서는 468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3165억원 순매수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3823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개인은 코스피에서 4738억원을 나홀로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선물시장에서는 74억원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 업종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기계(+3.88%), 의약품(+2.72%), 전기전자(+2.55%), 섬유의복(+2.51%), 제조업(+2.22%), 건설업(+2.19%), 화학(+2.13%) 등 전 업종이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10위 이내 상위 종목의 경우 카카오(-0.68%)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19% 오른 5만8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종목홈)(1.95%), 삼성바이오로직스(종목홈)(2.12%), 현대차(종목홈)(1.45%), 삼성SDI(종목홈)(3.64%), LG화학(종목홈)(3.56%), LG에너지솔루션(종목홈)(0.81%), 네이버(0.62%)가 모두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44.63)보다 13.34포인트(1.79%) 오른 757.97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437억원을, 기관이 33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779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엘앤에프(종목홈)(-1.51%)만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씨젠(종목홈)(9.77%), 셀트리온헬스케어(종목홈)(0.69%), 카카오게임즈(종목홈)(0.51%), HLB(종목홈)(0.42%), 펄어비스(종목홈)(0.97%), 셀트리온제약(종목홈)(1.22%), 에코프로비엠(종목홈)(1.22%), 알테오젠(종목홈)(0.96%), 스튜디오드래곤(종목홈)(1.52%) 등이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