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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전부터 들끓는 ‘신촌그랑자이’…“청약당첨 어렵고 공급 뚝” 34평(전용 84㎡ 분양권) 최고가 경신
2019/08/12  10:25:43  매경ECONOMY

최근 정부가 민간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겠다고 나서면서 서울시 내 분양권·입주권 시장이 다시 들썩이는 모습이다. 가뜩이나 재건축 규제도 함께 강화된 가운데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최근에는 마포구 대흥2구역을 재개발한 ‘신촌그랑자이’(총 1248가구)에서 신고가를 쓴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대흥동 일대에서는 올 들어서만 신촌그랑자이 분양권·입주권 거래가 16건(분양권 13건, 입주권 3건) 이뤄졌다.

가장 최근에 성사된 거래는 신촌그랑자이 전용 59㎡ 분양권이다. 이 평형 분양권은 지난 7월 1일 10억4500만원(3층), 10일 10억5000만원(2층)에 연달아 실거래됐다. 신촌그랑자이 전용 59㎡ 분양권은 지난해 10월 말 10억9000만원(4층)에 팔리며 최고가를 쓰는가 싶더니 지난 6월 들어 10억원(5층)으로 떨어지는 등 시세가 다소 주춤했다. 그러다 최근 다시 같은 아파트 분양권이 10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전고점을 회복해가는 모습이다.

전용 84㎡ 분양권 중에서는 신고가를 기록한 아파트가 등장했다. 이 아파트 분양권은 지난 5월 27~28일 13억5341만원(21층), 13억3000만원(6층)에 연달아 거래됐다. 올 초 2월 말 같은 아파트 평형이 12억원(13층)에 거래된 지 3개월 만에 1억5000만원 이상 가격이 뛰었다. 최근 전용 84㎡ 분양권 호가는 13억~14억원에 형성돼 있다.

2016년 11월 최초 분양 당시 신촌그랑자이 전용 59㎡가 6억3700만~6억6000만원, 전용 84㎡가 7억7800만~8억4700만원에 일반분양된 점을 감안하면 최근 이 단지에 웃돈만 4억~5억7000만원가량 붙어 있는 셈이다. 일대 랜드마크 대단지인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총 3885가구) 전용 84㎡ 평균 시세(13억8400만~14억5500만원)를 거의 따라잡았다.

대흥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말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 이후에도 한 달여간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거래절벽이 나타났다가 3분기 매물이 소진됐다. 그 뒤 4분기 들어 거래가 실종되다시피 하더니 최근 다시 활발하게 매물이 거래되면서 호가가 부쩍 뛰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촌그랑자이) 단지 건너편으로 2021년 3월 입주 예정인 ‘마포프레스티지자이’(총 1694가구)가 있고 아현2동 주택 재건축도 진행 중이라 동반 상승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GS건설에서 운영하는 자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0년 2월 준공·입주 예정인 신촌그랑자이는 6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이 74%를 넘어섰다. 대흥2 주택 재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신촌그랑자이는 지상 최고 23층, 18개 동, 1248가구(공공임대 216가구) 규모 대단지다.

아직 공사가 채 끝나지도 않은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부쩍 활발해진 배경에는 최근 잇따라 발표된 재건축·재개발 규제정책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이 있다.

최근 정부가 민간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겠다고 나서면서 새 아파트가 더 희소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분양권 거래에 부채질을 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이 낮아지면 정비사업 조합마다 분양을 미루거나 사업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가뜩이나 그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강화하면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왔는데 아예 분양가상한선이 생겨버리면 정비사업장마다 수익성이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편으로는 신축 아파트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분양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더군다나 재건축 연한 연장 등 부동산 규제가 거론되자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수요에 비해 신축 아파트는 모자라고 양도세 부담으로 분양권 매물이 줄면서 ‘품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높아진 마포구 위상과 신촌그랑자이 입지도 분양권 인기에 한몫했다.

신촌그랑자이 단지 앞으로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위치한다. 2호선은 시청, 홍대, 강남, 삼성, 잠실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두루 지나는 알짜 노선인 데다 경의선 신촌역도 단지에서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신촌역과 이대역을 중심으로 CGV,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현대백화점, 밀리오레, 메가박스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모여 있어 쇼핑·문화생활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신촌그랑자이에서는 초·중·고 모두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창천초, 창천중, 숭문중, 숭문고, 대신초, 용강초 등이 인접하고 서강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서울 명문대가 인근에 모여 있다. 최근에는 대흥동 일대에 학원가가 활발히 형성되고 있어 부족했던 교육 인프라에 대한 아쉬움도 덜어냈다.

[정다운 기자 jeongdw@mk.co.kr][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20호 (2019.08.07~2019.08.13일자)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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