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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1%대 고정금리대출 가능-초저금리시대 1% 대출로 갈아타기
2019/09/04  10:39:36  매일경제
정부가 눈에 확 들어오는 금융상품을 내놓는다.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일부만 변동)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던 서민에게 기존 대출한도는 유지한 채 최저 1%대의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선보이는 것. 최근 금리 하락으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내려가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길 원하는 이용자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초저금리시대다. 저금리시대는 돈을 굴리기가 힘들다. 예금·적금 금리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저금리시대에는 높은 수익을 쫓아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곤 한다. 그러나 이는 옛말이 됐다. 저금리 시대라고 해도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 주식시장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단점만 있는 건 아니다. 대출금리가 낮아진다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이미 높은 금리로 대출받았다고 상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정부가 선보이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2015년 이후 4년 만에 나오는 안심전환대출로, 정부는 약 20조 원을 풀 예정이다. 금리는 대출기간 및 신청방법에 따라 연 1.85∼2.2%로 예상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본인이 신청자격에 해당되느냐다. 이 대출 목적은 서민과 실수요자가 혜택을 주려는 것이다. 따라서 소득과 보유 주택 수에 제한을 뒀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8500만 원 이하인 1주택자만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신혼부부나 2자녀 이상인 가구는 연소득이 1억 원 이하여도 된다. 한편 해당 주택 가격은 시가 9억 원을 넘으면 안 된다. 대출한도는 기존 대출규제인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하되 최대 5억 원까지만 허용한다.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면 원리금 감소 효과는 얼마나 될까. 이는 대출금액과 기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다만 평균 수준인 ‘잔액 3억 원, 만기 20년, 금리 연 3.16%’인 대출을 금리 연 2.05%로 전환한다고 가정해보자. 이때는 대출받은 지 3년 이상 지났을 경우(중도상환수수료 없음) 월 상환액이 168만8000원에서 152만5000원으로 16만3000원 줄어들어 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더 낮아진다면 대출을 전환하는 게 반드시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상품은 만기까지 금리가 고정돼 있어 대출자가 안정적으로 빚을 갚아 나갈 수 있다는 게 매력 포인트다. 시중은행 대출자는 물론이거니와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이용자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또 주택 한 채에 여러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어도 대환이 가능하다. 다만 이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낮게 받고자 하는 마음은 인지상정. 추가로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다.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주택 전용면적 85m²(읍면 100m²) 이하,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는 0.2%포인트 더 우대받는다. 소득 6000만 원 이하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주택 면적에 무관하게 0.4%포인트 혜택이 있다. 소득이 6000만 원 이하이고 주택 전용면적이 85m²(읍면 100m²) 이하인 한부모·장애인·다문화 가정은 0.4%포인트를 깎아준다. 다만 이 가운데 2개 항목만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금리는 최저 연 1.2%까지 떨어진다. 이용 첫 달부터 원리금 전액을 분할 상환해야 한다. 일부 일시상환은 안 된다. 3년 내 중도상환 하려면 최대 1.2%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9월16∼29일 기존 대출을 받았던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된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0.1%포인트의 금리 혜택이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시길. 기존 대출이 중도상환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으면 해당 은행에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글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 사진 매경DB][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95호 (19.09.17)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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