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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스페인 총리에 美의식한듯 ‘전략적 자주’ 강조
2023/04/01  09:56:27  이데일리
- “스페인, 中기업에 공정한 기회줘야”
- 中 “‘우크라戰 대화 해결’ 입장 일관”
- 싱가포르·말레이 등과 릴레이 회담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찾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에게 미국을 의식한 듯 양국 간 관계에서 자주성을 강조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신화통신)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회담에서 “중국과 유럽연합(EU)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EU가 전략적 자주를 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을 압박하는 미국의 대중 전략에 EU가 휘둘리지 않고 독자적인 대중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비슷한 맥락에서 시 주석은 “중국은 더 많은 고품질 스페인 제품을 기꺼이 수입할 의향이 있으며 스페인이 중국 기업에 공정하고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유엔과 주요 20개국(G20)과 같은 다자간 틀 내에서 긴밀히 의사 소통하고, 인류의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시 주석은 ”중국의 입장은 ‘대화를 통한 정치적 해결’로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냉전적 사고와 진영 대결을 버리고 극단적인 제재와 압박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는 ”현재 세계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으며 협력을 통해서만 다양한 도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 ”스페인은 중국과 진솔한 의사 소통과 대화를 유지하고,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특히 전기 자동차, 녹색 에너지 및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양자 간 및 상호 이익이되는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체스 총리는 스페인이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이사회 순환 의장국이 되는 만큼 EU와 중국 간의 대화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시 주석은 산체스 총리 외에도 같은 날 폐막한 중국의 보아오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연이어 회동했다. 그는 리 총리에게 ”헤게모니와 괴롭힘에 단호하게 반대하고, 디커플링(탈동조화)과 공급망·산업망 단절에 분명히 저항해야 한다“면서 ”어떤 국가도 아시아 주민이 더 행복하고 나은 삶을 추구할 권리를 박탈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와르 총리에게도 ”중국은 말레이시아와 협력해 냉전적 사고와 진영 대결을 단호히 배격하고, 공동의 보금자리를 건설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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