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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3년째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220억 투자
2022/07/07  14:00:00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포스코가 13년째 스타트업 발굴·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220억원 넘은 투자를 추진했다.


포스코는 7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제23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을 포함해 장영균 포항벤처밸리기업협회장, 안성수 광양벤처밸리기업협회장과 투자사 및 창업유관기관, 벤처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바이오·물류·IT분야에서 선발된 나비프라, 신렉스, 아일로, 바이브존 등 4개사와 추가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벤처기업, 포스코 사내벤처팀 등 10개 기업들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렉스와 인공지능 반려동물 건강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한 에이아이포펫, 미세조류를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그린미네랄 등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 대기업 최초 스타트업 발굴·육성프로그램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415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선발하고 138개 기업에 223억원을 투자하는 등 국내 최고 벤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선발된 벤처기업에게는 최대 5억원까지 투자를 진행하며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 자격과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및 TIPS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포스코그룹과 벤처기업들의 사업 매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참여사를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에 이어 포스코스틸리온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추가했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대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포스코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성장사업 발굴 채널 역할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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