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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관세 영향…유럽산 원유 수입 2배 증가
2022/01/14  12:28:50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지난해 노르웨이와 영국에서 수입한 원유가 전년보다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로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 인증을 받은 노르웨이산 원유 수요가 늘었고, 관세를 인하해주는 영국산 원유는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노르웨이산 원유 수입량은 1600만배럴로 전년(860만배럴) 대비 배 이상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영국산 원유 수입량도 830만배럴에서 1660만배럴로 급증했다.

노르웨이산 원유 수입량이 증가한 이유는 ESG 경영 덕분이다. 노르웨이산 원유가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 인증을 받았다. 이 때문에 평균 단가가 배럴당 71달러로 사우디아라비아(70달러)보다 더 비싸지만 원유 수입량이 증가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노르웨이산 원유는 중질유로, 주로 중동에서 수입한 중질유와 달리 황 함유량이 0.8%에 불과해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에도 유리하고, 탄소중립 원유로 인정받아 원유 수입으로 ESG 경영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산 원유 수입은 가격 경쟁력 덕분에 수입이 증가했다. 국내 정유사들이 영국산 원유를 수입할 때 관세 3%를 면세 받는다.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뒤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덕분이다. 영국산 원유의 평균 단가는 배럴당 63달러로 사우디아라비아보다 10% 저렴하다.


한편 원유 수입 다변화에 따라 중동산 원유 수입량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1~11월) 중동산 원유 수입량은 5억1513만배럴로 코로나19로 석유 수요가 감소했던 2020년(6억7640만배럴)보다 23.8% 줄었다.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홍보 팀장은 "최근 중동 지역의 원규 가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기타 지역 수입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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