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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대세’ 올라탄 LG디스플레이, LG전자 수익성 제쳤다
2021/09/24  11:43:34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LG디스플레이(종목홈)가 OLED TV 패널 시장 확대에 힘입어 4년만에 TV 세트(완성품) 업체인 LG전자(종목홈)의 수익성을 넘어섰다. 디스플레이 패널 부품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OLED 대세화’의 수혜를 먼저 입으며 세트 업체보다 빠르게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률은 10.1%로 4년만에 두자릿수를 회복,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영업이익률(8.2%)를 추월했다. 2017년 2분기까지 LG디스플레이는 12%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나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LCD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방어에 실패하며 2020년 2분기(-9.7%)에는 -10%에 육박하는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다 작년 하반기부터 LCD 패널 가격이 급격히 오르기 시작하고 OLED 패널 보급 확대 추세가 지속되면서 2020년 4분기 9%대를 회복, 3년반만에 LG전자 HE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을 넘어섰다. 올해 초 이후에는 LG전자도 OLED TV 위주의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펼치며 두 회사의 수익성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또한 글로벌 TV 제조사들의 OLED 라인업 도입 확대, 전 세계적인 OLED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연간으로도 4년만에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 HE사업부의 수익성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의 OLED 전환 작업이 본격화되며 큰 폭의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3분기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13년 해당 사업에 진출한지 8년 만이다. 스마트폰 위주의 중소형 OLED 사업도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신규 아이폰용 패널 출하량 확대가 기대되면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작년 하반기부터 고공 행진을 이어왔던 LCD 가격은 올 3분기부터 하락세로 전환하고 있다. 9월 상반월 LCD TV 패널 가격(43인치 기준)은 전반월 대비 5.3%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하락세로 돌아섰다.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선 LCD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방어와 OLED 보급 확대를 통한 선순환 구조로의 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TV에 공급되는 대형 W-OLED 패널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중소형 OLED, 차량용 플라스틱OLED(P-OLED)까지 전반적인 OLED 사업 확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 LG디스플레이가 내놓은 5조원 규모의 투자 전략도 본격적인 OLED 전환을 위한 기반 확충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LG디스플레이는 6세대 중소형 OLED 시설 투자에 향후 3년간 3조3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달에는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OLED 모듈 라인 증설을 위해 14억달러(1조6000억원) 투자하기로 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종목홈) 연구원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OLED 전환 투자에 대한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LCD는 원가 부담 지속에 따른 감익 사이클로, 반대로 OLED는 증익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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