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주말!! > 전체기사 뉴스검색
주말!!
전체기사
여행&축제
맛집멋집
영화
공연/전시
도서/만화
종교
쇼핑
카라이프
취미
IT/게임
전체기사
"대기업 중고차 매매 진출에 2030은…" 찬성 53.6% vs 반대 9.1%
2021/09/13  06:00:00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제조사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 여부를 놓고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20·30세대에서는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유통 현안에 대한 20·30세대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이슈인 중고차 매매시장에 국내 자동차 제조사가 참여하는 데 대해 절반 이상(53.6%)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는 9.1%에 그쳤다. 적극 찬성은 15.9%, 찬성은 37.7%, 반대는 7.8%, 적극 반대는 1.3% 등이었다. 의견없음은 37.3% 수준이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가 중고차 매매시장에 참여해 우리나라 중고차 품질을 향상시키기를 바라는 20·30세대의 희망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20·30세대 63.5%는 중고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해, 최근 중고품 거래가 활성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고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20·30세대를 대상으로 중고품 구매 시 최우선 고려사항에 대해 물어봤더니, 신뢰할 수 있는 품질(37.4%), 저렴한 가격(28.0%),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27.0%), 거주지 근처 구매(7.6%) 등의 순서로 답했다.



20·30세대 중 1.2%만 평소 소비하는 물품 전통시장서 구매

20·30세대의 경우, 절반 이상(55.3%)이 평소 소비하는 물품을 주로 모바일(37.1%) 또는 온라인(18.2%)을 통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대형마트(19.3%), 편의점(15.3%), 슈퍼마켓(7.3%) 등의 순이었다. 소비 물품 구매 시 전통시장을 주로 이용하는 20·30세대는 1.2%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는 전통시장이 모바일·온라인 위주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20·30세대를 유인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모바일·온라인 거래를 주로 활용한다고 응답한 20·30세대를 대상으로 향후 모바일·온라인 구매를 늘릴 의향이 있는 지를 물어본 결과, 거의 대부분(96.7%)이 현 수준을 유지(53.2%)하거나 늘릴(43.5%)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모바일·온라인 거래를 현 수준보다 줄일 것이라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모바일·온라인 구매를 주로 활용하는 20·30세대를 대상으로 구입하는 물품의 종류를 물었다. 73.2%가 배달음식, 음·식료품, 패션제품, 가전제품, 가정용품 등 모든 물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신선도 관리가 필요한 음·식음료를 제외한 모든 물품을 모바일·온라인으로 구매한다는 응답은 20% 수준이었다. 모바일·온라인 구매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구입 가능해서라는 답변이 4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저렴하게 구입 가능(21.8%), 다양한 상품 비교 가능(15.9%), 어디서든지 구입 가능(12.8%) 등의 순이었다.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소매점은 체험형, 복합형 등으로 활로 모색해야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 유통시장에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소매점의 바람직한 사업 방향에 관한 질문에는 온라인 구매 이전에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탐색형 매장(36.2%)과 여가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형 매장(31.9%)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신선식품 등 특정제품에 주력하는 특화형 매점(22.7%), 무인형 매장(9.2%)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찬성(48.0%)이 반대(11.6%)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적극 찬성은 15.5%, 찬성은 32.5%, 반대는 8.4%, 적극 반대는 3.2% 수준이고, 잘 모름·의견없음이 40.4%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경련은 20·30세대는 온라인 거래 중심의 유통시장에서 오프라인 소매점이 체험형·복합형 전략을 통해 지역 유통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대체로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온라인 및 중고품 거래가 증가하는 등 변화하고 있는 유통시장 환경에 적합한 유통정책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제는 20·30세대를 비롯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내 자동차 제조사가 중고자동차 매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줄달기 목록을 불러오는 중..

회사소개 회사공고 인재채용 광고안내 이용약관 법적고지 개인정보보호정책 사이트맵 고객센터 맨위로
Copyright ⓒ ㈜팍스넷,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