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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립보건원 "렘데시비르, 코로나19 회복시간 31% 단축"
2020/05/23  11:22:41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게재한 '동료 검토 자료'를 통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IH는 또한 렘데시비르가 보조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만 인공호흡기는 필요하지 않은 초기 감염자에게 가장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NIH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약 받은 환자가 위약을 투약받은 환자에 비해 회복 시간이 31% 더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이번 검토 결과는 NIH가 지난 2월 10개국 1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대한 지난 달 발표된 초기 검토 결과와 유사하다.

현재 연구원들은 후속 조치 후 14일이 지나면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은 환자의 7%가 사망해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의 사망률인 12%와 비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연구원들은 두 시험군 사이에서 예상되는 이 같은 사망률 차이가 큰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일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수차례의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이며 치료제로 급부상한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허가했다.

애초 에볼라 치료용으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의 감염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렘데시비르 #길리어드 #코로나회복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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