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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조달]한화그룹, 코로나 속 자금조달 러시
2020/04/20  11:12:48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불안한 가운데서도 차환 자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입금 만기가 줄줄이 도래하는데 시장 상황이 불안해 한동안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자금을 조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는 최근 신한은행 주관으로 5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대출을 받았다. 대출 재원은 신한은행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단기유동화어음(ABCP)을 발행해 마련한 자금이다. 이 과정에서 신한은행으로부터 기업어음 매입약정 등의 신용공여를 받았다.


계열 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는 약 1000억원어치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대표주관을 맡아 내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앞서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 한화솔루션이 대규모 미매각 사태를 겪으면서 채권 발행 연기를 고려했으나, 조달 금리가 다소 올라가더라도 일정을 강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을 완료한 한화솔루션은 최근 2100억원어치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당초 만기 3년, 5년, 7년물 회사채 2500억원어치를 발행하려고 했으나, 신용도 저하 등의 문제로 투자 수요가 모이지 않아 발행 규모를 줄여야 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13일 1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와 단기사채 상환을 위해 2월에 93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으나, 운영자금 소요 등으로 추가로 자금을 조달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조달한 자금의 대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초부터 차입금 만기가 계속 도래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상황 악화로 차환 등에 필요한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한화는 6월(1000억원), 8월(1000억원), 9월(1400억원) 등 연내 총 34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3월 초 만기 도래한 1500억원어치의 회사채는 기존에 확보해 놓은 유동성으로 상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종목홈)는 회사채를 발행해 은행권 단기차입금 등을 상환할 계획이다. 농협은행과 국민은행에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 용도로 빌린 자금을 분할 상환해야 한다. 한화건설도 회사채 등 차입금 만기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한화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도 회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이라며 "신용등급 AA- 이상인 계열사들 위주로 공모 회사채 발행시장에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유동성 지원으로 채권시장 분위기가 다소 살아나고 있지만, A등급 이하로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은 여전히 공모 회사채 발행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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