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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1105억… 시멘트 업계 환경 부담금에 골병
2020/01/19  19:11:39  파이낸셜뉴스
올해부터 NOx 배출부과금 부담
공정상 면제기준 충족 어려워
미세먼지 저감투자 부담까지


시멘트 업계가 각종 환경 부담금에 '골병'이 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멘트 업계 전체의 당기 순이익으로 예상되는 500억원 보다 두배 웃도는 금액이 올해 지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기업들은 올해 질소산화물 배출 부과금 45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는 환경부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2018년 12월 질소산화물(NOx)에 대기배출부과금을 도입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을 개정 공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멘트 업계는 면제기준 충족이 어려워 올해부터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을 부담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배출 허용기준 대비 70% 미만인 경우 면제기준에 해당된다. 하지만 시멘트 업계는 시멘트 생산공정상 불가피하게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기술적으로 낮추기에는 한계가 있어 면제기준 충족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멘트업체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이미 질소산화물 최적 방지시설인 SNCR(선택적비촉매환원 설비)을 설치·운영하고 있어 왔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기술적 한계로 인해 추가 저감까지는 이뤄내지 못해 막대한 부담금을 내야 할 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면제기준도 낮아지고 부담금도 크게 증가는 내년이 더 큰 문제다.

시멘트 업계는 부과금 납부 외에도 업계 자발적으로 추진중인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대 업체인 쌍용은 830억원을 투입하는 등 환경 관련 시설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멘트 업계는 질소산화물 부담금과 미세먼지 저감 투자(655억원)를 합칠 경우 올해에만 환경 관련 비용으로 1105억원을 집행해야 한다. 시멘트업계의 지난 10년간의 한 해 평균 당기순이익 981억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환경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환경 관련 시설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가뜩이나 사양 사업으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비용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은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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