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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중동리스크로 유가 80달러 이상 급등하면 수출 악화"
2020/01/15  11:01:47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최근 중동 지역의 정정 불안에 따라 유가가 배럴(종목홈)당 8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경우에는 수출 가격 경쟁력 약화 및 해외수요 둔화로 수출이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및 국내 소비 여력 축소에 따라 수입에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중동 불안이 국제유가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에서 국제유가가 안정적인 흐름에서 10% 상승할 경우 한국의 수출은 3.2%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수출단가 상승, 산유국 재정개선, 해양플랜트 수주·인도 확대 등의 영향 덕분이다. 반면 수입의 경우 원유 수입단가 상승으로 3.3% 증가해 무역수지는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로는 석유제품, 석유화학, 철강제품, 선박, 자동차 등에서 유가 상승시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수출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13대 수출품목 중 10개 품목(수출비중 52.2%)에서 유가-수출 간 정(+)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수출에 대한 유가의 영향력은 과거에 비해 더 확대됐다. 유가영향 품목인 석유화학, 석유제품의 수출 비중이 2000년 10.9%에서 2018년 16.0%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출시장도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 산유국 등 신흥국 수출이 50% 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두바이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중동 긴장 등에 따라 1월 들어 배럴당 70달러 가까이 상승했으나 미국이 군사적 대응 대신 추가 경제제재 강화를 발표하면서 상승세가 완화됐다.


보고서는 "미국과 이란 간 새로운 핵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지고 전 세계 원유해상 수송량의 3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군사적 대치 상황까지 간다면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서명한 핵합의(JCPOA)에서 탈퇴하며 2018년 이란 제재를 부활시켰다. 2019년에는 미국이 한국에 대한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유예 조치를 종료함에 따라 한국-이란 간 원화결제 시스템이 동결돼 이란으로의 교역 및 해외진출에 큰 타격을 미쳤다.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의 이란 수출과 수입은 전년대비 각각 88.6%, 47.8%씩 감소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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