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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화물 6% '뚝'…올해는 반등할까
2020/01/10  11:15:40  아시아경제

27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화물터미널에서 직원들이 영하의 날씨 속에 항공 화물을 적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미ㆍ중 무역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화물 물동량이 약 6% 감소,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항공업계에선 올해 미ㆍ중 양국 간 '해빙' 기류가 조성되고 있는 데다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업황 개선도 기대되는 만큼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화물 물동량(국제선)은 전년 대비 6.4% 감소한 276만4350t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3년(2017년 292만1635t, 2018년 295만2069t)래 최저 수치다.


권역별로도 감소세는 뚜렷했다. 지난 7월부터 수출규제로 관계가 악화된 일본(-19.6%)을 필두로 미주(-7.3%), 유럽(-5.3%), 중국(-5.3%), 동북아(-4.6%), 동남아(-1.3%) 등 모든 권역에서 화물운송 실적이 악화됐다.


이처럼 항공화물 실적이 추락한 최대 원인으론 미ㆍ중 무역분쟁이 꼽힌다. 공사 관계자는 "미ㆍ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유럽의 경기 침체 등이 맞물렸다"면서 "이로 인해 중국ㆍ일본과의 중간재 수출입이 줄어들면서 전체 화물 중량도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천공항의 전년 대비 항공화물 실적은 지난해 10월(-5.7%), 11월(-3.4%), 12월(-2.0%) 등 낙폭이 좁아지는 추세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최근 발간한 항공화물 관련 보고서에서 "연간 글로벌 항공화물 물동량은 감소했지만 (하방) 압력은 완화되고 있다"면서 "앞서 2018년 말~2019년 초에 물동량이 감소했다가 곧 안정화 됐던 점을 고려하면 가까운 미래에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도체 등 IT 분야의 시황이 차츰 회복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반도체는 전체 항공화물 물동량(중량기준) 3~4% 안팎에 그치지만, 금액 기준으론 50%에 육박하는 저중량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반도체 가격이 오름세를 타면 요율이 인상돼 항공사의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올해 공항ㆍ항공업계에선 여객 부문도 어렵지만 화물 부문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대외 통상 환경이 아직까지 우호적이진 않고 무엇보다 내수 경기가 침체 일로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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