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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중동정세…조선·해운업계 긴장감 속 사태주시
2020/01/08  14:48:41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중동 정세가 요동치면서 조선·해운업계가 긴장감 속에서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올해 '부활'을 고대 하던 조선·해운업계는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업황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8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군사기지에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암살한 데 따른 보복조치를 현실화 한 것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해운업계다. 중동지역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있어서다. 국적선사가 한 해 지출하는 비용의 30% 안팎이 유류비란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흐름은 수익성 개선에 치명타를 안길 수 있단 평가다.


관련한 부대비용도 증가할 수 있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호르무즈에서 일본 유조선이 피격당했을 당시에도 보험사 측에서 20~30배의 보험료 인상을 요구하기도 했다"면서 "긴장이 격화될 경우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선업계 역시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통상 선박을 수주, 건조 해 인도하기 까지 2~3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의 우려는 적지만, 향후 수주전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타르 액화천연가스선(LNG)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카타르는 LNG 증산계획에 맞춰 40~100대 수준의 LNG선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LNG운반선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국내 조선 3사에게 올 한해 최대 대어(大魚)로 꼽힌다.


업계 안팎에선 이르면 올해 상반기 발주가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적지 않지만, 이번 미국-이란 간 갈등이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줄수 있단 우려도 있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 조선업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도 "프로젝트 자체가 사라지진 않겠으나 발주 시점 등엔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업계는 이미 이란이 국제재제를 받고 있는 만큼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다만, 사태 장기화 시엔 국제경기 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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