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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소형 트럭도 전기차 시대…포터 vs 봉고 경쟁
2020/01/08  11:18:31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자영업자들이 애용하며 '서민의 발'이 된 소형트럭시장에도 전기차 시대가 열렸다. 현대기아(종목홈)자동차가 포터와 봉고 전기차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형트럭시장에도 친환경차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출시된 현대차(종목홈) 포터2 일렉트릭(EV)은 한 달 만에 3000대 이상 사전 계약이 이뤄졌다. 이달 6일 출시된 기아차 봉고3 EV는 사전 계약 없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 1t급 디젤 소형트럭시장은 사실상 포터와 봉고가 양분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연간 19만대에 달하는 소형트럭시장에서 포터(9만7995대)와 봉고(5만9254대)가 전체 판매량의 82%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도 포터와 봉고는 15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차 포터2 일렉트릭


최근 출시된 두 전기 소형트럭은 사양이나 제원에서 큰 차이가 없다. 두 차종 모두 135㎾ 모터와 58.8㎾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완전 충전 시 211㎞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의 최고 출력은 184마력, 최대 토크는 40.3㎏fㆍm로 디젤보다 뛰어난 등판 능력을 발휘한다.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거리를 안내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으며,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시스템을 갖췄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각종 안전 사양과 전동 파워 스티어링, 버튼 시동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기아차 봉고3 일렉트릭


두 모델의 차이점을 굳이 찾자면 가격과 외관 디자인 정도다. 디자인은 각 브랜드의 개성을 살려 기존의 포터와 봉고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가격은 최하위 트림 기준으로 현대차 포터 스마트스페셜은 4060만원, 기아차 봉고의 GL 트림은 4050만원으로 봉고가 10만원가량 저렴하다. 여기에 화물 전기차 보조금(국고 보조금 1800만원ㆍ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각종 세제 혜택을 받으면 1000만원대 중ㆍ후반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출시 시점이 늦은 기아차 봉고의 엔트리 가격을 10만원 저렴하게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자 했지만 지자체별 차등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가격에도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올해 친환경 소형 상용차시장은 포터와 봉고 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전기차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둥펑자동차의 계열사 둥펑소콘 차량을 수입하는 신원CK모터스는 올해 1t급 소형 전기트럭 출시를 예고했으며, 중국 지리자동차도 포스코인터내셔널, 아이티엔지니어링 등 국내 기업과 손잡고 소형 전기트럭의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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