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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벤츠, 아바타 영감받은 미래 콘셉트카 공개…도요타, 우븐 시티 착공
2020/01/07  19:05:52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메르세데스-벤츠가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 콘셉트카 '비전 AVTR'을 2020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와 할리우드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룬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콘셉트카는 상상력이 더해진 벤츠의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보여준다.


6일(현지시간)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그룹 이사회 의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0 CES 기조연설에서 '비전 AVTR'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그는 "우리가 공상과학 영화에서 했던 것처럼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쇼카가 바로 '비전 AVTR'"이라고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콘셉트카 '비전 AVTR'


비전 AVTR은 유선형이 강조된 차체에 밝은 조명이 어우러져 미래지향적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인간과 기계의 연결이라는 테마가 강조됐으며 자율주행이 기본 사양으로 갖춰졌다. 탑승객이 타원형 컨트롤러에 손을 갖다대면 심박수를 인식해 차량이 함께 진동한다. 차량 소재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마치 파충류의 비늘을 연상시키는 33개의 '바이오닉 플랩'은 차량 외부의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콘셉트카는 벤츠의 인간과 기술의 긴밀한 연결성에 대한 미션을 표현하고자하는 모델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제작팀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아바타의 감독 겸 제작자인 제임스 카메룬도 이날 콘셉트카 공개 행사에서 인간과 기계의 연결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차기 작품에 적용될 내용들을 언급하기도했다.



도요타 우븐시티


2020 CES에 참가한 또다른 완성차 업체 도요타는 모빌리티로 도시를 연결하는 '우븐 시티(Woven City)'라는 콘셉트를 공개했다. 해당 도시는 수소연료 전지를 에너지로 운영되며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로봇 공학,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미래기술 분야을 실험하는 곳이다.


일본 후지산 근처에 자리잡게 될 '우븐 시티'는 175에이커(70만㎡)의 규모로 2021년부터 조성될 예정이다. 이 도시에는 도요타 임직원 및 가족 2000여명이 실제로 거주하며 다양한 미래기술 실험들을 시도한다.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소규모이지만 미래 신도시를 처음부터 구축하는 일은 도시 인프라를 위한 디지털 운영 체계를 포함한 미래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독특한 연구 생태계를 활용해 더 나은 삶과 이동성을 창출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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