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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SUV로 진화하다 -“아빠는 슈퍼맨” 신형 모하비 가화만사성 SUV
2019/10/10  11:18:09  매일경제
아빠는 ‘슈퍼맨 콤플렉스’에 시달린다. 자녀에게만큼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전지전능한 신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기아차가 지난달 출시한 신형 모하비는 원래 혼자 모험을 즐기는 상남자를 위한 정통 SUV로 출발했지만 슈퍼맨 아빠를 위한 패밀리 SUV로 거듭났다.


모하비는 지난 2008년 첫선을 보인 뒤 2016년 1차 부분변경을 거쳤다. 다른 차 같으면 대대적인 수술인 완전변경(풀체인지)도 늦다고 여겨지는 8년 만에 부분변경에 그쳤다. 그것도 ‘시술’ 수준에 머물렀다. 다시 3년 만에 출시된 모하비 더 마스터도 기존 뼈대와 엔진을 사용했기에 부분변경 모델에 해당한다. 하지만 1차 부분변경 때와 달리 완전변경에 버금가도록 진화했다. 전장×전폭×전고는 4930×1920×1790㎜로 기존 모하비(4930×1915×1810㎜)와 비교하면 전장은 같고 전폭은 5㎜ 넓어지고 전고는 20㎜ 낮아졌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895㎜로 동일하다. 기존 모하비와 동일한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힘도 같다. 최고출력은 260마력, 최대토크는 57.1㎏.m다. 연비는 9.4㎞/ℓ로 기존 모하비(9.6㎞/ℓ)와 비슷하다. 크기와 힘은 사실상 같지만 디자인(종목홈)은 완전히 달라졌다.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설명할 때는 기존 모델에서 달리진 곳을 밝히지만 다른 차종이라 불러도 될 수준으로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굳이 같은 점을 찾으면 ‘모하비 엠블럼’ 정도다. 차체 전면부 이미지를 결정하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은 경계 구분 없이 하나로 연결됐다. 보닛을 ‘U자’ 형태로 선 굵게 둘러싸 공격성도 드러낸다. 풀 LED 헤드램프와 버티컬 큐브 DRL(주간주행등)을 수직 구조로 배치해 웅장함과 무게감도 강조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성을 유지했다. 수직 구조 버티컬 큐브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굵은 선으로 연결해 당당함과 안정감을 추구했다. 그 중앙에는 ‘MOHAVE’를 새겨 넣어 기아차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플래그십 세단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품격을 추구했다. 센터페시아에서 도어까지 고급스러운 우드 그레인 장식이 길게 이어졌다. 와이드한 디자인으로 실내를 더 넓게 보이도록 만든다. 퀼팅 나파가죽 시트와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플래그십 SUV 이미지에 어울린다. 다양한 정보를 시원하게 보여주는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내비게이션, 간결하고 모던한 이미지의 버튼을 적용한 센터페시아, 3D 패턴 무드 램프로 감성 가치도 높였다. 뒷좌석은 넓다. 5인승의 경우 3명이 편하게 앉을 수 있다. 평소 1~4명이 타고, 간혹 5~6명이 탄다면 뒷좌석 2열 중앙에 통로를 만들어 2명이 앉도록 만든 6인승 모델이 낫다. 2열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들고 공간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다. 편안한 가족용 SUV로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앞쪽과 옆쪽 시야가 넓어 안정감을 준다. 나파 가죽 시트는 감촉이 우수하고 몸을 편안히 받쳐준다. 스티어링휠 무게감은 적당하다. 드라이브 모드는 컴포트, 에코, 스포츠로 구성됐다. 컴포트 모드로 시속 50~100㎞ 정도로 달릴 때는 가솔린 세단으로 여길 정도로 안락하고 편하다. 소음·진동도 프리미엄 세단에 버금가게 잘 억제했다. 가족들이 주로 타는 뒷좌석도 안락하고 정숙하다. 견고한 프레임 바디는 안정적인 자세에 한몫했다. 프리미엄 세단에 주로 적용하는 더블위시본/멀티링크 타입 서스펜션은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지원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남성적인 겉모습과 달리 속은 부드럽다. 딱딱한 승차감과 거친 몸놀림 때문에 가족을 태우기엔 미안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가족과 함께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가화만사성 SUV’로 진화했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4700만 원부터다.

[글 최기성 기자 사진 기아차][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99호 (19.10.15)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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