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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내년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 386건 선정
2019/09/11  17:28:37  아시아경제

안동 봉정사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내년에 지역 문화재를 활용하는 사업이 올해보다 아흔여섯 건 늘어난다. 문화재청은 내년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386건을 선정했다고 11일 전했다. 문화재 야행(夜行) 서른여섯 건, 생생문화재 159건, 향교·서원(종목홈) 문화재 활용 114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서른여덟 건, 고택·종갓집 활용 서른아롭 건이다.


야간에 진행하는 문화재 야행에는 경북 고령 대가야, 제주 서귀포 등 아홉 건이 추가됐다. 선사유적·민속마을·등록문화재 등지에서 공연·답사·교육 행사 등을 하는 생생문화재에는 쉰여섯 건이 가세했다. 전남 강진 ‘다산이 사랑한 차향 가득한 백운동 원림과 다산초당’, 강원도 정선 ‘백복령을 품은 정선아리랑’, 충남 보령 ‘충청 수영성에서 들리는 뱃소리’ 등이다. 인문정신 함양을 꾀하는 향교·서원 문화재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아홉 곳(영주 소수서원·함양 남계서원·경주 옥산서원·안동 도산서원·장성 필암서원·대구 도동서원·안동 병산서원·정읍 무성서원·논산 돈암서원)과 홍성 홍주향교, 안성 덕봉서원, 보성 보성향교, 하동 하동향교 등 스무 곳이 포함됐다.



군산 문화재 야행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은 올해보다 네 건 늘어난다. 서울 연화사, 대구 동화사, 성남 봉국사, 의왕 청계사, 보은 법주사, 공주 갑사, 김제 금산사, 구례 화엄사, 영주 부석사, 밀양 표충사 등지에서 사업이 펼쳐진다. 신설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고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종 홍판서댁, 강릉 선교장, 논산 명재고택 등지에서 한다. 문화재청 측은 “지난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280개에 약 303만명이 참가해 2061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며 “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이 핵심 관광자원이자 지역 발전 원동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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