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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재테크]"우대금리보다 신용등급 올려 이자 낮추는게 효과적"
2019/09/09  11:41:08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들어 신용등급 관리에 열심이다. 얼마 전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 주거래은행을 찾았다가 신용등급 때문에 대출이 거절되는 황당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연봉 5000만원 이상의 정규직인 데다 찾은 곳이 주거래 은행인지라 대출이 안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는 최근 몇 달 새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인터넷은행ㆍ캐피털사 등의 신용대출 이용 등으로 신용등급이 4등급에서 6등급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이마저도 지난 1개월간 소액 위주의 신용대출을 갚아 대출 건수를 반 이상 줄이고 카드사 현금서비스를 우선 상환하는 노력 끝에 등급이 8등급에서 두 단계 오른 결과다.


직장인에게도 등급이 있다. 은행 등 금융권에서 대출한도나 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신용등급이 바로 그것이다. 신용등급이 높으면 대출을 받을 때 한도가 커지고 상환 조건이나 이자 면에서 우대가 된다. 김씨처럼 나름 직장인 평균 연봉 이상을 받았던 사람이라도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한순간에 은행에서 외면받는 고객이 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재테크의 기본은 고수익 투자처 찾기가 아닌 신용등급 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조언한다. 특히 요즘 같은 초저금리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신용등급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이 설득력이 더 높다. 금리가 0.1%포인트 더 저렴한 대출을 찾는 것보다 신용등급이 한 등급이라도 더 높을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신용등급별 금리 차는 평균 0.5~2%포인트 안팎으로 등급을 한 단계 더 올리는 데 집중하는 것이 대출이자를 더 싸게 만드는 팁이다.


신용등급은 대출건수와 금액, 연체여부, 연체금액,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의 평가항목에 따라 개인별 신용평점(1~1000점)을 내총 10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1등급이 가장 신용도가 높은데 보통 6등급까지가 은행업권 대출가능 고객군에 속한다. 만약 신용등급이 점점 나빠져 6등급 아래가 되면 시중은행권의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이 거절될 수 있다. 대출을 받더라도 신용등급에 따라 3~5배의 높은 금리를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다.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서는 소액이라도 연체를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연체를 상환할 계획이라면 연체기간이 오래된 것부터 상환하는 것이 신용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 카드사의 현금서비스와 함께 제2금융권 대출 이용은 신용점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해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신용카드를 만들고 한도 50% 이내로 연체 없이 6개월 이상 이용하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다. 단 되도록 일시불을 이용하고 할부 이용 때는 과도한 할부는 피해야 한다. 통신요금, 국민연금, 도시가스·수도 요금 등을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납부해도 신용평가시 가점이 붙는다.


토스, 뱅크샐러드 같은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신용등급을 손쉽게 올리는 방법도 있다. 앱을 통해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치면 신용점수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국민연금·건강보험료 납부내역, 소득금액증명 등의 서류를 신용평가회사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에 있어서는 한도와 이자 모두에서 신용관리가 최고의 재테크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우대금리를 위해 급여·공과금 이체 등의 조건을 맞추는 방법도 있지만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려 금리를 1% 이상 아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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