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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나
2019/07/22  16:36:35  파이낸셜뉴스
보험사, 자산운용 수익율 하락...자본확충 부담 우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로 자산운용 수익률 감소가 불가피한 보험사들의 자본 확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은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인하로 실적 압박을 겪고 있는 보험사들이 투자실적 부진과 역마진 위험 등으로 자본조달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사들은 주로 채권에 투자해 자산운용을 하기 때문에 금리가 인하되면 수익률도 함께 내려간다. 특히 2000년대 초반까지 판매한 고금리 확정형 상품이나 높은 최저보증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은 계속 높은 금리를 적용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자산운용으로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아 역마진이 우려된다.

생보사들은 지난 2000년대 초반까지 연 5% 이상의 고금리를 보장하는 확정금리형 상품을 경쟁적으로 판매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채권 투자수익률 하락에 따른 자산운용수익 감소로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과거 확정고금리형 상품을 판 보험사 입장에선 기준 금리 인하에 따른 자산운용수익률 감소는 자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평가성 준비금 적립부담이 커진다. LAT(부채적정성평가), 보증준비금 등 평가성 준비금의 경우 금리가 하락하면 할인율이 낮아지므로 준비금 적립부담은 증대된다. 장기적으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시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위한 할인율도 하락해 부채가 늘고 자본은 감소해 자본확충도 더 해야 한다.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질 경우 보험료 인상 가능성도 있다. 금리 인하가 지속될 경우 보험사 입장에선 보험료에 반영되는 예정이율 인하를 고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정이율은 보험료 운용으로 얻는 예상수익률로,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 인상요인이 된다. 현재 주요 보험사의 예정이율은 2.5~2.7%대로, 최저 수준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한은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언급하면서 보험사 입장에선 현재의 예정이율을 고수하기 부담스런 상황"이라며 "추가 금리 인하를 고려하면 보험사들이 2.5% 이상의 예정이율을 유지하는 것은 자본건전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가 금리 인하시 보험사의 자본건전성 등을 고려하면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할 수 밖에 없다"면서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보험료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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