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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통장 2개 중 1개는 전용 84㎡ 선택
2019/07/19  13:38:57  매일경제

올해 청약을 신청한 청약통장 2개 중 1개는 전용면적 84㎡ 주택형을 선택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전용 84㎡ 공급이 많기도 했지만 다른 평형대비 3.3㎡당 분양가가 경쟁력있게 책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9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한 192개 단지에는 총 87만3729명의 청약자가 몰렸는데, 이 중 전용 84㎡ 타입에는 전체의 48.6%에 달하는 42만4659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상반기 1순위 최고 경쟁률 상위 3개 타입 모두 전용 84㎡ 타입으로 각각▲감일에코앤 e편한세상 599대 1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 485대 1 ▲대구 빌리브스카이 460.58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전국 신규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287만원에서 1386만원으로 7.6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집값 상승률 0.0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중 소형과 대형 분양가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소형타입인 전용 60㎡ 이하는 13.93%, 대형면적인 전용 85㎡ 초과는 8.29% 올라 평균 상승률을 상회한 반면 전용 60~85㎡ 이하는 6.59% 오르는데 그쳤다.

분양가 격차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016년 3.3㎡ 당 분양가는 ▲전용 60㎡ 이하 1064만원 ▲전용 60~85㎡ 1042만원 ▲전용 85㎡ 초과 1104만원으로 크게 차이가 없었다. 반면 지난해 ▲전용 60㎡ 이하 1378만원 ▲전용 60~85㎡ 1244만원 ▲전용 85㎡ 초과 1447만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자체만 봤을 때는 전용 84㎡의 가격이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3.3㎡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소형이나 대형보다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다"며 "기본 주택형이라는 인식때문에 주택시장에서의 수요층이 넓은 만큼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이 높다는 부분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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