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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던 아파트 분양권 시장 찬바람-웃돈 수천만 원씩 뚝뚝, 거래도 급감
2019/03/20  17:17:36  매일경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수억 원씩 웃돈이 붙던 아파트 분양권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웃돈이 뚝뚝 떨어지고 거래가 줄어드는가 하면 분양가 이하로 가격이 떨어진 단지도 적잖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2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건수는 173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314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거래가 많이 줄었다.


▶수도권 마이너스프리미엄 단지 수두룩분양권 가격도 많이 하락했다. 2017년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분양한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의 경우 지난해까지만 해도 웃돈이 최대 5억 원에 달했지만 지금은 2억 원 안팎으로 떨어졌다. 성북구 석관동 래미안아트리치 전용 84㎡ 분양권 역시 올 초 8억2923만 원에서 최근 7억 원 후반대로 하락한 상태다. 영등포구 보라매SK뷰 84㎡ 분양권 가격도 지난 2월 9억8320만 원에서 최근 7억 원대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청약불패’ 위상을 자랑했던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올 초 분양한 서울 광진구 e편한세상 광진그랜드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전용 115㎡ 전체가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비슷한 시기 분양한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 역시 1순위 경쟁률이 33대 1에 달했지만 대부분 평형대에서 미계약 물량이 나와 남은 60여 가구를 추가로 모집했다.

수도권 주요 단지도 사정이 좋지 않다. 용인의 경우 분양가 대비 수천만 원 가량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도 적잖다. 용인 하우스디동백카바나 전용 68㎡이 경우 분양가가 3억3520만 원이지만 호가는 3억 원대에 그친다. 인천 영종신도시 영종한신더휴스카이파크 전용 59㎡ 기준층 분양가는 2억4090만 원이지만 일부 매물 호가가 2억 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영종도에서는 올해에만 6700여 가구 입주 물량이 대기 중이라 분양권 가격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월 말 입주를 시작한 평택시 동삭동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전용 84㎡도 분양가(3억2000만~3억3000만 원)보다 4000만 원가량 내린 2억8000만~2억9000만 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방은 분위기가 더 심각하다. 올 초부터 대규모 입주가 진행 중인 울산 송정지구 아파트 분양권 매물 대부분은 마이너스 프리미엄 상태다. 송정지구는 울산 북구 송정동 일대 개발사업지구로 7800가구가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건 정부 대출 규제 여파가 크다.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을 경우 아예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아 이른바 ‘현금부자’들만 청약에 나서는 분위기다. 아파트 전셋값도 하락세라 갭투자 목적으로 분양권을 매수한 경우 제때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이들이 수두룩하다. ‘울며 겨자먹기’로 수천만 원 떨어진 가격에 급매물을 줄줄이 내놓는 분위기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뿐 아니라 분양권 시장까지 얼어붙으면서 당분간 새 아파트 인기가 꺾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글 김경민 매경이코노미 기자 사진 매경DB][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71호 (19.03.26)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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