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주말!! > 전체기사 뉴스검색
주말!!
전체기사
여행&축제
맛집멋집
영화
공연/전시
도서/만화
종교
쇼핑
카라이프
취미
IT/게임
전체기사
캐나다 "韓 냉연강판 덤핑" 잠정 결론
2018/08/30  21:13:38  아시아경제

해외에서 수입규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냉연강판 제품.<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한국산 냉연강판이 덤핑이라는 잠정 결론이 나왔다. 오는 10월 말로 예정된 최종 판정에서 덤핑이 확정되면 수출 문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30일 코트라 토론토무역관이 정리한 자료를 보면, 캐나다 국경관리청은 최근 한국을 비롯해 중국ㆍ베트남에서 수입하는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에서 예비 긍정판정을 내렸다. 냉연강판은 두께가 얇고 표면이 미려한 제품으로 자동차나 가전제품, 건축자재, 파이프용 소재 등 외판이나 내장자로 주로 쓰인다.

이번 반덤핑 조사는 현지 철강업체 아르셀로 미탈 도파스코가 지난 4월 이들 수입산 냉연강판의 반덤핑 혐의에 대해 제소해 5월부터 공식조사를 시작한데 따른 것으로 덤핑이라고 예비 결론을 내린 셈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캐나다 무역재판소 특별수입관리법에 따라 진행된 이번 예비판정에서 제소업체의 주장이 합리적이며 자국 산업이 피해를 입는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냉연강판 수입시장 점유율이 14.1%포인트 늘었다. 한국산의 경우 전체 수입산 가운데 15% 정도 점유율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7.1%로 줄었다. 중국산이 40%에서 53%대로 늘었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된 베트남산이 지난해에는 한국산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예비판정에 따라 당장 지난 23일부터 한국산 냉연강판에 잠정관세율 64.3%가 적용됐다. 이는 제소업체가 주장했던 수준(27.3%)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코트라는 전했다. 중국산과 베트남산 잠정관세율은 모두 100%를 넘겼다. 현지 당국은 제소ㆍ피소업체에 추가 증빙자료를 요청했으며 덤핑마진율이나 보조금 지급여부, 산업 피해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리고 했다. 최종판정은 10월31일로 예정됐다.

코트라에 따르면 캐나다의 한국산 제품 수입규제는 현재 10개 품목이며 이번 예비판정이 최종 확정되면 11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최종적으로 혐의가 인정되면 반덤핑관세율이 앞으로 5년간 적용된다. 코트라는 "제소업체가 특정 기업이 아닌 국가를 상대로 제소하기에 실제 덤핑을 하지 않은 기업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줄달기 목록을 불러오는 중..

회사소개 회사공고 인재채용 광고안내 이용약관 법적고지 개인정보보호정책 사이트맵 고객센터 맨위로
Copyright ⓒ ㈜팍스넷, All Rights Reserved.